[경주/황리단길 브런치]
한옥 카페 쁘레씨
안녕하세요!
저는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
1박 2일 경주 여행을 다녀왔어요.
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행 2일차에 갔던
브런치 카페 쁘레씨(FREC!) 입니다.
쁘레씨는 황리단길에서
도보로 약 18분 정도 걸어야 되는
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.
그래도 걷는 길마다 예쁘고
오히려 한적해서 저는 더 좋았던거 같아요
쁘레시는 한옥을 개조한듯한
모습으로, 경주의 고즈넉한
느낌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
같아요.
대문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
아담한 마당이 한 번 더 나와요.
이 공간도 정말 하나하나 신경 쓴
모습. 너무 예뻤답니다.
다행히 창가 쪽 한자리가
비어 있어서 잽싸게
앉아 봅니다.
자동차 뷰라서 조금 아쉽지만,
그래도 창가니깐요!ㅎ
아니 근데 의자가 너무 예뻐...
의자 사진만 4~5장 정도 되는 것 같아요.
살짝 스위스 어느 기차에 타고 있는
느낌이었어요. (안타봤지만..ㅋㅋㅋ)
자리에 착석하자마자,
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예뻐서
찍어본 사진. FREC!
메뉴는 정말 심플했어요.
저희는 두 명이라,
-오픈 샌드위치(새우와사비) 1pcs ₩ 9,0
-프렌치토스트 ₩13,0
-시즌별 스프 ₩5,5
-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₩8,0
이렇게 주문했답니다.
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
여기저기 내부 모습을 담아보았어요.
손님들이 한차례 빠진 뒤라,
조금 한적한 모습.
한옥 특유의 느낌을 많이 살려서
더욱더 여행 온 기분이 났던 것 같아요
먼저 나온
새우와사비 오픈 샌드위치와
시즌별 스프
스프향이..정말 최고였어요.
뒤이어 등장한
쁘레씨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있는
프렌치토스트 등판...
와우, 이제 것 제가 본
프렌치토스트 비쥬얼 중에
최고인 듯했습니다. 진짜 대박...
비쥬얼 끝판대장들인데
전체샷 빠지면 습하쥬....
아쉬우니 창쪽 배경으로
한번 더, 나 사진 찍는 거
기다려준다고
먹지도 못하고 참아준
의리 친구 이하나 고마워♡
너무나 먹고 싶었던 프렌치 토스트
너 부터..죠져볼테얌
아...미쵸...실형감입니다, 여러분.
킹 맛있어요.
겉은 빠-싹! 속은 초크초크!정석이로구나..
바로 스프 들어갑니다.
단호박 스프에 뭔가 다른 게 들어간
맛이었는데, 여튼 고급진 맛!
엄청 맛있진 않았지만.
스프는 기본으로 시키는 게 진리.
다음은 새우와사비 오픈 샌드위치
와사비 + 마요소스.
와사마요는 뭐 더 설명 필요있나요?
허브향까지 진하게 느껴져 정말 맛있었어요!
경주 황리단 길에서 조금 떨어져
있는 위치라, 많이 걷긴 했지만
걷는 길이 참 예뻐서 그것마저 즐거웠던 거 같아요.
그리고 맛 또한 그만한 가치가
있었던 '카페 쁘레씨'
다음번에 경주 방문 시 꼭 한 번 더
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.
https://www.instagram.com/_freci/
현재 코로나로 인해
평일 11: 00 - 16:00까지 단축영업을 하고 있으니,
방문 전에 미리 꼭 확인하시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!
(제가 방문한 날은 2시 30분에 이미 재료소진..)
*매주 수요일 휴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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